미술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 ‘그림의 힘2’ 출간

미술치료 전문가인 김선현 교수가 ‘그림의 힘’를 선보인 지 7년 만에 개정판 ‘그림의 힘2’로 돌아왔다. 김선현 교수의 ‘그림의 힘’은 작가의 유명세나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순간적으로 작품을 마주했을 때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때에 비로소 알 수 있는 ‘그림의 힘’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책이다.

김선현 교수는 개정판의 서두에서 ‘그림의 힘2’는 1편보다 더 심혈을 기울였다’고 고백했다. 그리고 ‘잘 먹고, 잘 자고,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최고의 결과를,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’ 반문하며 ‘내 안의 토양이 튼실할수록 좋은 결실이 맺힐 것이며,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토양에 물을 주고 흙을 다지는 역할을 해주기를 고대한다’는 말을 남겼다.

이러한 저자의 의도를 그대로 담아 책 내용은 복잡함 없이 독자에게 즉시 힘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.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폴 필(Paul Peel)의 ‘버블 보이’를, 고독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겐 앙리 루소(Henri Rousseau)의 ‘잠든 집시’를, 나 대신 울어줄 사람이 필요한 괴로운 날엔 김창열 화백의 ‘회귀’를 각각 추천한다.

출처 : 미술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 ‘그림의 힘2’ 출간 – 매일경제 (mk.co.kr)